재송동술집, 숯불에 생닭구이~ 재송동닭갈비 [닭두꺼비 해운대재송점]
오늘은 우리 회사신입인 이쁜 막딩이 여동생이랑
한 잔하기로 한날
막딩이 사는 곳이 재송동이라서
재송동에서 둘이 한 잔 하기로했는데
다른 애들도 같이 가자고 난리를 부려서
결국 네명이서 가게된
[닭두꺼비]
퇴근하자마자 달려간 곳~
멀리서도 눈에 띄였는데
숯불닭구이라고 해서 그 불맛이 너무 궁금했다.
이번에 새로 생겨서
내부도 넓직하고 쾌적하니 좋았음.
메뉴판에서 뭐 먹을지
네명이서 미어캣마냥 뚫어지게 보다가
젤 위에 있는 세트!!
고루고루 시킬 수 있다지 뭔가 ~
그래서 일단
소금닭갈비-간장목살-염통꼬지 이렇게 주문함~!!
먹고 더 먹자앙!!!
후다닥 기본 찬들을 준비해주셨다.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은 직접 키위를 갈아서 넣어 만든거라고 하셨다.
타르타르소스랑 데리야끼 등 직접 만드신 소스라고 하셨음!!
참숯불도 준비가 된다 !
불이 영롱해~ 유독 불색이 이쁜거 같다 ㅎㅎ
간장목살이랑 ~
염통꼬지가 먼저 도착했다!
평소에도 닭목살이랑 염통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사서 직접 구워먹기도 할 정도인데 ~
침이 츄릅츄릅~
맥주, 소주, 음료수 시켰는데!!
얼음잔을 주시는 센스!!! >0<
시원하게 첫잔은 맥주지 !!
재송동닭갈비 닭두꺼비~
사장님이 오셔서 염통꼬지부터 올려주셨다!!
시작메뉴부터 매우 만족~
애들이 염통꼬지가 익지도 않았는데
염통이 숯불위에 올라가는걸 보자마자
쪼르르르르 ~
와.. 한번 뒤집어 주시고..
염통은 대구에서 직접 공수해오신다고 하셨다.
대구쪽이 양계장이 많아서 정말 신선한 염통을 가져오신다며~
오늘 제대로 된 해운대 숨은 맛집을 찾은거 같으니
시작해보자~~~~
재송동솔집 닭두꺼비 사장님이
직접 염통꼬지를 먹기 좋게 빼주셨다!
염통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었는데
와. 식감이랑 풍미가...
잡내하나 없이 쫄깃하면서 육즙이 촤~
또 추천해주신 소스에 찍어 먹어봤는데
그 학창시절에 학교앞에서 먹던 그 소스 맛 ㅎㅎㅎㅎ
추억의 맛 ㅎㅎ
다음은 간장목살~
숯불에 구우니까 적당히 불향도 같이 나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닭목살 나이스~~
간장양념이랑 밥이랑 먹어도 될거 같고
술이랑은 찰떡~>0<
해운대 숨은 맛집 요기 있었네....
닭목살로 짠짠~
우와~ 이어서 우리가 먹을 거
미리미리 딱딱 준비해주시는데
재송동닭갈비, 닭갈비소금구이다!
아니... 지글지글 소리가.. 진짜 장난 아님 ㅋㅋ
냄새는.... ㅠㅠ 사람 미치게 하는 냄새?ㅋㅋㅋ
사장님 기술 들어갑니다~
얼마나 촉촉하고 부드러운지
뼈가 쏙! 빠진다.
둘이서 또 짠짠~
나는 소금에 콕콕~
닭껍데기는 바삭하면서 꼬소하고~
살은 보들보들..
양념장에도 찍어먹고
파절이랑도 먹고
파절이가 너무 맛있음!!
이것도 직접 다 양념장 만드신거라고 하는데
달짝지근하이 닭고기랑 같이 먹기 딱 좋다 !
남은 염통꼬지와 간장목살을 다 얹어서 구워주셨음!
크~~ 염통구이 진짜 계속 먹어도 대박 !!ㅎㅎ
이건 뭐냐면~~
메뉴엔 없지만
서비스로 주신!!
바로바로바로 닭안심살!!!
시중에서 우리 다이어트할때 사먹는 닭가슴살은
퍽퍽하고 조금 먹으면 금방 질려버리는데
닭안심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절대 안질림.. 이건 내가 알지 ~
닭안심은 담백했다!! 내가 아는 그대로 부드럽다~
정말 맛별로 다 먹을 수 있는 곳!!
닭두꺼비~~
진로 한병 벌써 다 마시고
다음엔 새로~~
새로가 있었다니!! 그럼 당연히 새로지!!
회오리 보소..
아주 신이 났음 ㅋㅋ
우리는 이렇게 남은 닭갈비를 마저 먹었다..
하 또 먹고시퍼...
술이 들어간다 ~ 쭉쭉쭉쭉~
맛에 반한 우리는
메뉴 전부를 다 먹어보자 ! 로 결정
다음은 안창살과 어깨살을 주문해봤다.
사장님이 안창살은 늑막쪽이고
어깨는 쉽게 말해 승모쪽이라고
쉽게 부위를 설명해주셨다.
닭 안창살과 어깨살은 처음이라 무슨 맛일까 궁금..
소고기 안창살은 먹어봤어도. 닭 안창살은... 몰까..?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주셨다!ㅎㅎ
안창살은 담백한 맛인데
매운소스랑 데리야끼 소스랑 같이 먹으면 찰떡이고
쌈싸먹으면 맛있다!
이번엔 안창살을 올려주셨다~
타지않게 고루고루 구워주심 ㅎㅎ
사장님 빨리요 빨리 .
안창살을 좀 더 기름지고 보돌보돌한 느낌?
우리넷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오늘 여기 다 먹어보고 간다 ㅋㅋ
다음은 똥집구이를 주문했음..
아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우리 너무 대단해 ㅋㅋ
똥집은 살짝 간이 되어있고 마늘이 듬뿍 올라와있다.
똥집을 숯불에 구워먹다니....
감탄이 절로
닭갈비 먹으러 왔다가
오늘 그냥 부위별로 닭한마리 다 먹는다 ㅋㅋ
똥집은 보기만해도
아주 탱글탱글 쫄깃해보였다.
정성스럽게 하나씩 뒤집어 주시고!
사장님이 맛있게 다 구워주시니..
진짜 더 맛난듯
똥집구이는 말해뭐해..
그냥 식감이 아주 끝내줘요 .
여긴 닭고기 메뉴가 모두 잡내가 하나도 없다.
닭고기의 퍽퍽함도 없이 모두 부드러웠다.
소고기와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ㅎㅎ
분명 겁나 많이 먹었는데
더 먹을 수 있어...ㅋㅋ
우린 마지막으로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진짜 마지막!!
아니,, 사장님이 된찌를 추천한 이유가 있었네
기대이상의 된장찌개가 나와서
또 ...밥도 주문함 ㅋㅋㅋㅋ
밥없으면 안됨... 이 된장은....
안에 들어간 야채랑 고기...
듬뿍 들어있었다.
센스있는 사장님이 매운고추도 주셔서
투하~
결국 우리는 또 소주한병을 추가했고.
된장찌개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원래 닭두꺼비에서 1차하고
근처 술집에서 2차 3차 하자 그랬는데
여기서 1,2,3,차 다 끝내버렸다 ^^;
닭두꺼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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