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공원 애견산책가기 ! 카카오바이크+서브웨이 간식~

애들이랑 산책은 가고 싶은데
매일 돌고 도는 집근처 말구

시민공원까지 걸어가기로 결정!!
밤절이 채비 시키고
나서는데..
아 덥다..

우리집에서 시민공원까지
1km 가 조금 넘는다!!
그까이꺼~
호기롭게 출발했으나.. 덥다.

그래서 ..우리는 또 
카카오바이크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우리 밤이는 편하게 잘 타는것 같은데
절미는 어딘가 불안하다...

조금 달리면 자꾸 뛰어 내려서..
절미는 그냥 바이크와 같이 달리는 걸로

(누가 보면 아마 .... 동물학대로 오해 했을지도 몰라...;;)

날이 너무너무 더워서
절미는 더위+긴장으로 힘들어 보였다..
미안해 ;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시민공원!! ㅎㅎ
 

우린 남문 입구를 통해서 들어갔다.

날씨도 좋고 파릇파릇하니 좋다.
날이 좋아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냥 돗자리만 가지고 와서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그늘아래 있는 벤치란 벤치는
다 자리차지가 되어있어서..
일단 그늘을 찾아 잠시 휴식타임

급한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거 먹고 싶어서 
편의점을 찾았다.

오빠랑 나랑은 에너지 음료
밤절이는 물

시워한 물을 어찌나 잘 마시던지 ㅎㅎ
많이 덥긴 했나 보다 .

 

어린이들 풍선도 만들어주고
이것 저것 소소한 행사도 많이 하는 듯 보였다.

이제 한바퀴 돌아보고 집으로 가자 얘들아

원래 이 미로공원을 오빠와 도전하고 싶었는데
너무 덥다.. 
정수리 탈거 같으니까 
그냥 못본체 가자 ㅋㅋ

 

부산갈매기 부기
호천냥이 까지는 알았는데
백양할배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ㅎㅎ 

 

 

우리가 간 시간에는 미운영시간이라
시원한 구경을 못했다 ㅠ

분수다리도 건너보고 !^_^

도심의 중앙에 큰 공원이 있어 사계절 내내 좋은거 같다.
다만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게 
빽빽한 나무들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늘이 더 필요해요 ~~~~!!!
이제 집으로 돌아갈건데..

밤이는 이제 이게 편한듯..
밤이 사모님을 바이크에 모시고..ㅎㅎ

우리 절미는 퀵보드에 모셨다.
집까지 거리가 1km인데도 
어찌나 잘 뛰는지..
끝까지 앞서 갈려구..
썰매견의 피가 있나... 뭘 자꾸 끌고 가려고 해 ㅋㅋㅋ

덕분에 우리 애들은 집에와서 얌전히 잠만 잤다.
저녁에 또 산책 나갔는데도... 활기찬 절미..
대단하다..ㅋㅋ

부산시민공원 남문

그리고 .. 허기가 좀 진 우리는
집에와서 오랜만에 서브웨이를 주문해 먹었다. ㅎㅎ

 
 

음. 역시 맛있어..
나름 시민공원 바이크 타고 오는데
애들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꽤나 에너지 소모가 컸던듯 ㅋㅋ

 

오늘도 우리 밤.절이랑 신나게 놀고
맛있게 잘 먹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