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랑진오일장 투어 : ) 송지시장 , 용돈버는 강아지 해피

시장데이트를 너무 좋아하는 서부커플

이번엔 어디를 갈까 하다가 
경남오일장 검색하는 도중
날짜가 딱 맞아떨어진

삼랑진오일장 
[송지시장]
으로 고고고!!

삼랑진오일장, 송지시장은
4일, 9일에 여는 시장이다!

오오 드디어 
송지시장 도착!!

입구 근처에 오니 
옛 오일장의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ㅎ

삼랑진오일장 앞 
차도 양쪽 갓길에 오히려 구경거리가 더 많았다 ㅎㅎ

어딜가나 유명한 구포국수 ! ㅎㅎ
마른멸치도 보이고 ㅎㅎ

상인분들이 뜨거운 햇볕에 많이 지쳐보였다 ㅠㅠ
구경하는 나도 지침 ㅋㅋ
지금같이 선선한 가을에 가면 좀 다를려나.
방문 당시는 한 여름이었다 ㅠ

직접 기르고 말린 고추  색깔이 정말 곱다,

생선들도 보이고 ㅎㅎ

각종 야채들~

삼랑진 송지시장은 너무 작아서 
솔직히 구경거리가 많이 없었다.
내가 간 날이 많이 더워서 그런건지 . ㅠ
아쉽당.

장터국밥~
겨울에 와서 뜨뜨한 시장 국밥 한 그릇 하면
최고일듯 !

원래 시장가면 요런 재미인데 ㅎㅎ
조기 네마리 굽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옛스럽고 정스러웠다.

냄비안의 내용물이 궁금했다..
맛있는 냄새가 나서 . ㅎㅎㅎㅎ
열어보고 싶지만 참아봄 ㅋㅋ

삼랑진 자체가 시골이다 보니
송지시장에서는 
할무니 할부지들이 많으셨다.
잡동사니들이나 생필품 판매도 많이 하고 있음. ㅎ

오~
오빠 이거 머게?
"여주"
오~~ 아네??ㅎㅎ

뽁은 소금 ㅎㅎ
귀여우셔..

시장가면 즉석어묵은 필수로 
젓가락에 꽂아서 먹어줘야한다 ㅎㅎ
언제나 맛있는 즉석어묵!

우오 
이건 직접 기른게 분명하다 .
노각보다 눈에 떠 띄는 박 
박 사이즈가 대단해요!

박은 살짝 무쳐서 먹으면 맛있는데 
요즘 박 먹어본 사람이 있으려나... ㅎㅎ

젓갈이랑 된장 깻잎, 된장 고추 
쥐포무침 등등
여름철이라 상하지 않는 반찬들 위주로 만들고 판매하시는 듯

바로바로 튀겨주시는 도너츠!!
찹쌀도너츠 완전 맛있지~

삼랑진오일장, 송지시장의 구경이 마무리되는 듯
걸어가는중
요 과자밑에 강아지 한마리가 눈에 들어옴 ㅋㅋㅋ

앜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바로바로 

해피!!
눈썹이 있어서 ㅋㅋㅋ 시선강탈 ㅎㅎ

보면 허리춤 아니
목춤?에 ㅋㅋㅋ 천원짜리가 엄청 꽂혀있는데
용돈벌이한거라고 ㅋㅋㅋ

나보다 잘버네?

삼랑진오일장, 송지시장의 스타견이라고 한다 
견주님께서는 해피가 너무 자랑스러우신지
유튜브에도 나온적있다며 자랑을 한참하심 ㅋㅋ

ㅋㅋㅋ 삼랑진 송지시장의 스타 

해피는 올해 다섯살이란다 ㅎㅎ

날이 더워서 그런지 
움직임은 많이 없었다 힝 ㅠㅠ
나보다 돈 잘 버는 해피  : )
안녕~~

그리고 시장 입구 바로 맞은 편에 
이디야 커피숍이 있어서 

화장실도 이용할 겸 
시원한 것도 한잔할 겸

생각보다 넓고 시원해서 좋았던 이디야 ㅎㅎ

이디야는 복숭아 플랫치노지~

오늘도 구경 잘 하고 
잘 놀고 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