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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절이와 함께하는 서부커플 이야기 😬
부산 낙곱새하면 개미집! 부산역개미집에서 칼칼하고 고소한 낙곱새전골먹기~ 본문
주말은 정말 빨리 가는 듯 하다 .ㅠ
서울남자와 부산여자는 또 헤어져야할 시간 힝..
부산역에에서 기차태우기전에
오늘 저녁은 뭘 먹지??
고민하지 말자!! 오늘은 오랜만에 개미집
[개미집 부산역점]
초량밥집, 초량맛집들이 바글거리는
초량 불백거리 근처에 있음.
저녁8시쯤이라 살짝 어둑어둑하다 .
배고파 ~~
부산역개미집
들어가자마자 일단 메뉴부터 고르자 ㅎㅎ
볼것도 없이 우린 낙곱새 !!
낙곱새랑 라면 사리 주세요 ~
낙지는 역시 몸에 좋은 음식이다 !
사장님이 맵기는 어떻게 할까요? 물어보셔서
우리는 매운맛으로 결정!!
개미집의 매운맛은 진리거덩 ㅎㅎㅎ
저녁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꽤나 있었다.
앞치마를 준비하는 오빠~
일단 기본찬이 먼저 셋팅되고 ~
두둥!! 낙곱새 등장!!
불 올려주시고~
냅두시면 나중에 와서 봐드릴께요~ 하고 불만 올려두고 가심 ㅎㅎ
낙지가 아주 통통하고
푸짐하다 ~
마음에 쏙쏙 들어 !!
그리고 대접에 주시는 밥~
부산역낙곱새는 비벼먹어야 제맛이지~
그리고 라면사리도 육수와 함께 미리 준비해주심!!
어느정도 끓어오르니
사장님이 오셔서 비벼주신다
기술들어간드아~
야채, 낙지, 곱창. 새우 다 푸짐하게 들어있다.
냄새가 나를 너무 유혹했다.. 크
이렇게 잘 섞이게 비벼서
보글보글 잠시 끓이면 된다 .
부산역낙곱새는 음식이 빨리되서 너무 좋다.
낙지는 원래 오래 익히면 질겨져서
금방 익혀 먹는게 포인트다~
그래야 낙지가 야들야들 촉촉하다
지집에서 낙지볶음을 시도 해봤었지만
매번 질겨져서 실패 ㅠㅠ
하지만 개미집 낙지는 보들보들하다~
자~ 이렇게 완벽하게 먹을 준비 완료 !
개미집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데
내 기억으론 대부분 칵테일새우였는데
부산역개미집은 새우크기가 역대급이다 !
우리오빠 말로는 잔새우 많은것보다
제대로 된 실한 새우 몇개 있는게 훨 낫다며
좋아함 ㅎㅎ
밥에 덜어주시고~
쓱싹 쓱싹 비벼 먹어야지~
난 오빠가 내꺼 훔쳐가나 싶어서 냉큼
그릇 뺄려고 했는데
새우 주는거였어 ~♡
사랑확인 *^^*
곱창도 대박~ ㅎㅎ
새우는 더더 대박박~
낙지는 말해뭐해 ㅎㅎ
두번째 비빔은 콩나물이랑 김가루도 넣어서 쓱싹쓱싹
먹다가 눈에 띈 부추
같이 넣어서 쓱쓱~~
부추나 콩나물은 나처럼 비벼먹어도 좋지만
낙곱새 끓일때 같이 넣어서
보글보글해도 맛있다 ㅎㅎ
부산역낙곱새 맛있어~~~
부추랑 콩나물이랑 넣으니 더 아삭아삭
나의 낙곱새에 밥비벼 먹는 속도에 맞춰서
미리 사리 투하하는 센스쟁이 설오빵~
그새 난 싹~ 비웠다..
설거지..ㅋㅋㅋㅋ
역시 부산역맛집!!
면이 보글보글 맛있게 익었다
면에 양념이 베여가지구..
면 잘 익었나. 확인중~
오빠가 ~ 응! 이제 먹어도 되겠다 하는 순간
재빠르게 움직이는 나의 손 ㅋㅋ
오늘도 진짜 잘 먹었다 ㅋㅋ
부산에오면 부산역낙곱새는 필수로 먹어줘야함ㅎㅎ
오빠랑 실컷먹고
기차시간 남아서
부산항가서 산책 20분 즐기기
여기 오페라하우스도 만들어진다는데
거의 매주 보는 곳이지만
점점 뭔가 완성되어가는 것이 이쁘다
그리고 오빠 기차에 태워서
서울로 떠나보냄 ㅠㅠ
흐엉
항상 헤어질땐 아쉽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밥 먹여 보내서
기분이가 좀 낫다 !
잘가 내 사랑~
다음주에 봐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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