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오리불고기 [김태정야심] 에서 먹었다~

오늘은 울오빠 서울로 가는 날 
주말은 매번 순삭이다 ㅠ

눈 수술도 했고, 
운동도 못하고 있고.. (원래 안하지만 ㅋ)
뭔가 보신이 필요하다 !!
그래서 오랜만에 오리고기 먹기 ~

[김태정야심]

김태정숯불소갈비 집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

집에서 서면 반대편까지 걸어가니 꽤나 더웠음!!
땀을 주륵주륵 
저녁 6시 인데도 ... 많이 덥다 ㅠㅠ

일단 들어서니 
너무 시원해서 숨통트임

센스있게 잔에 얼음 동동 떠 있는 냉수 주심
하~ 시원해

김태정 야심 메뉴

오리불고기 먹으려면 좀 산성 쪽에 가야되서 
더운날 거기까지 가긴 귀찮고 
서면에서 먹을려고 ㅎㅎ 
이미 메뉴를 정해놓고 왔기에 
복분자 생오리 주물럭 한마리 주문!

오리고기는 살 안찐다고 했으니까^_^

김태정 야심

식사도 가능하지만
저녁에 술집으로 좋을 것 같음 

자리가 넓직하고 좌석도 많아서 
단체모임하기 좋을 듯

기본 상차람이 차려졌다.
양상추가 아삭아삭
그 소스맛이 오빠가 좋아하는 
시장 수제햄버그 안에 들어잇는 소스맛이다 ㅎㅎ

바로 생오리주물럭이 나왔다.

김태정야심

어머 ㅎㅎ 곱게 나온다 
부추, 양파.팽이버섯, 고구마 데코가 이쁜데?

ㅎㅎㅎ 비쥬얼에 만족해서 요리조리 찍어봄 

지글지글
아랫쪽이 익었겠다 싶을때 섞어주면 됨 ㅋㅋ

올려져 있을때는 몰랐는데 
야채가 많은 양이었다.
양파는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듯

빨리 빨리 익으라규!

지글지글 보글보글
촉촉해 보인다. 

중간에 한번 섞어주고 
열심히 익혔다 ㅎ

드디어 완성된 오리주물럭

이제 먹어보자 오빠양~
오리고기는 살 안찐다니까
마음껏 먹즈앙 ~

ㅎㅎ 오리고기는 말해뭐해 맛있지 
오빠 태워주러 가는것만 아니면 쏘맥 한잔 하면 좋겠고만 ㅋㅋ
좀 아쉬웠음
아쉬움을 달래면서 사이다 하나 시켜먹음

깻잎에 싸먹고 쌈무에 싸먹고 ㅋ 

요리조리 촵촵

오리가 잡내가 없고 촉촉한 것이 생오리 확실함

사장님이 김해농장에서 오리를 직접 공수해온다고 함 

안에 양념장도 의성마늘, 의성태양초를 쓴다고 . 오호
고구마도 촵촵

대한민국 국룰
볶음밥 주문!

찰밥이라고 쫀득할거라고 하셨음
자자 ~ 울 오빠 기술 들어가시고

김자반이 잔뜩 들어가서.. 고소한 냄새가..ㅎ

내가 하트를 만들어보았소 ㅋㅋ
일부러 남겨둔 오리고기로 테코까지 완성!

볶음밥 완성~~ 바닥에 조금 눌러야 맛있을거니까 ㅎㅎ
조금만 기다렸다 먹자규

볶음밥은 또 깻잎에 싸먹어야 되거든 ㅋㅋ

서면에서 오리불고기 배부르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