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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절이와 함께하는 서부커플 이야기 😬
부산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 족발맛집 [편장군족발] 현장시식 ㅎㅎ 본문
오늘은 오빠랑 현대백화점으로 쇼핑 타임 .
이렇게 날 더울때는 백화점 쇼핑만한 데이트가 없다 ㅋㅋ
주말에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시간을 넘겨버리고 나니
오후 3시쯤되니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식당층으로 갈까 식품관으로 갈까 하다가
식품관으로 고고 ㅋㅋ
아니.... 식품관에 하필 족발이 바로 나와서 ㅠㅠ 시선강탈
[편장군족발]
너무 윤기가 촤르르르 해서 ..
족발 먹자!
나는 원래 미니족을 엄청 좋아함
그 쫀득쫀득함 ㅋㅋ
하지만 오빠는 족발의 살코기를 좋아하기에
오늘은 미이족 말고 족발로 주문
족발 대자와 중자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자는 앞다리살만 들어간다는 사장님 말씀에
우린 대자로 주문!
포장인지 매장시식인지 물어보셔서
잠시 고민하다가
당장 먹고 싶어서
먹고 남기면 혹...시
"아~ 포장해드려요 ~^^"
라는 말을 듣자마자 !! 그럼 먹을래요!ㅋㅋ
쟁반막국수가 원래 12,000원인데
중자나 대자 족발을 주문하면 반값인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사실 할인 안했어도
사먹을려고 했는데 ㅋㅋㅋ
족발에 막국수는 무적권이지!!
근데 반값이라고 하니 기분이 더더더 좋아짐 ㅋㅋ
매장구경중..
일주일 뒤쯤 자리 이동을 하신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 족발은 즉석해서 바로 썰어주시는데
쪼르르 달려가서 또
이렇게 바로바로 썰어서
육즙 그대로 유지~ 하면서 촉촉한 족발로 내어주심!!
큰 뼈는 어떻게 할지 물어보셔서
그건 강아지 주고싶다고 하니
따로 싸주신다면서 대신 양념이 되어있어서 집에가면 한번 푹 삶아서 주라고 하셨음
친절하신 사장님!!
그리고 족발이 나옴!
밑에 큰 뼈가 없는데도 엄청나게 양이 많다...
엄청나....
대부분 족발 많다 ~ ㅎ
생각해보면 맨 아래 댑땅 큰 뼈 깔아놓고
위에 고기 얹어서 많아 보이는건데
이건 ㅋㅋ 찐 족발 양이다 ㅋㅋㅋ
아래에는 미니족 몇개만 있고 큰 뼈는 따로 포장해주심 ㅋㅋ
윤기가 정말 촤르르르르르
아 빨리 먹자 오빠! 하는 순간
쟁반막국수가 나왔다.
어머. ㅎㅎㅎㅎ 진짜 쟁반막국수네 ㅎㅎ
완전 맛나 보이는 양념장
센스있게 일회용 비닐장갑도 넉넉하게 주셨다.
장갑끼고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하심 ㅎㅎ
면 불면 안되니까 ~ 막국수부터 비벼보자고
아니..
너무 먹음직스러 보여 ㅎㅎ
면이 두껍지가 않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면
캬
부산막국수맛집인가.
막국수 맛봤으니까 이제 빨리빨리 족발을 먹어야지
편장군족발 너무 탱글탱글해
보기만해도 탱글함이 느껴졌다 ㅎㅎㅎ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이렇게 맛있는 족발집이 ㅎㅎ
껍질의 쫀득함과 촉촉한 고기가 어우러져서 맛있다.
막국수랑도 한 입 싸서 먹어보고
깻잎에 쌈도 싸먹고 ㅎㅎ
이렇게 저렇게 다 먹어보기 ㅎㅎ
다 맛있어!
뭐든 맛있게 잘 먹는 나 ~^^
결국.. 나는
장갑을 꼈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족을 먹기 위해
정말 껍질이 너무너무 쫀득해 ㅎㅎ
양도 정말 많아서
배가 엄청 부르게 먹었음에도 다 못먹었다.
사장님께 포장해주세요! 하고 갖다 드림 ㅎㅎ
지나가는 행인들이 우리 족발이 너무 맛있어 보였는지
시선강탈을 해주었다 ㅋㅋ
포장 주문 많이 해가심 ㅋㅋ
우리가 얼마나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으면 ㅋ
편장군 바빠짐 ㅋㅋ
족발의 윤기가 예사롭지 않다 .
현백에 온다면 편장군족발 먹어보기 ㅎㅎ
포장기다리면서 준비하는거 구경 ㅎㅎ
막국수가 인기가 많은가 보다
포장이 한창이었음. 안에 야채도 너무 싱싱해
또 그새 만들어진 족발하나 ~
포장해주신거 보니
아까 큰 뼈도 위생봉투에 담아서 잘 들려주셨다.
감사합니당!
분명 엄청 먹었는데
왜 무겁지??
기분좋은 이 묵집함
부산현대백화점 지하 2층에는
맛있는 편장군족발이 있음!
쇼핑하고나서 포장해가면 딱이겠음 ㅎㅎ
우린 현백을 좀 더 둘러보다가
집에 오자마자
우리만 맛있는거 먹은게 미안해서
바로 뼈를 삶아보았다. 뭐 이건 고았다는 표현이 맞음
그리고 찬물에 오랜시간 담궈둔 뒤
밤,절이에게 상납(?)했음 ㅋㅋ
아주 잘 먹어요 ~^_^
그리고 저녁에 다시 생각난 편장군족발
꺼내봤더니
다시 이쁘게 포장해주셨더라,...그리고 야채도 새로 다 넣어주시고
소스도 싹~
감동!
아니 매장에서 그렇게나 먹고 왔는데
이 양이 맞는건가??
집에 묵은지 김치랑 또 신나게 흡입!
하루에 두번 먹어도 맛있었던 편장군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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