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절이와 함께하는 서부커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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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서부커플 데이트 :) 창원북면 온천여행

뭉쏘밤절 2023. 3.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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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물놀이를 좋아해서 욕조에 거품풀고 반신욕하는것도 좋아하고 
왔다리 갔다리 물고기 마냥 물에 몸 담그고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이사한 곳에는....욕조가 없다 !!!!!!!!!!! >_<

우리 온천 갈까? 청도 용암온천이 그렇게 좋다던데.. 라는 말로 시작된 우리의 온천검색....
정말 못말린다...ㅎㅎ

'청도 용암온천' , '온천은 부곡이지' , '가족탕갈까??' , '가족탕이면 부산에도 있던데..?' 로 시작된 미친 서칭..

한 까페에서 추천해준 곳이 부곡이었는데.. 부곡쪽은 너무나 시설들이 노후되어서..
여기저기 서칭하다 찾은 창원 북면의 온천으로 결정!!! (일~월 1박2일의 일정)

하필이면 비가 엄청 내렸다.. 근데 개이득?? 비오니까 좀 쌀쌀한게 온천가기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부산->창원 출발 비오는 동서고가)

데이트 코스 1

날이 생각보다 쌀쌀해서 오빠가 준비한 코스는 이러했다.

바로바로 실내 선인장 온실이 있는 수목원!!!

규모가 작아 보여 음?? 이왕왔으니까 그래도 둘러보자~ 해서  산수유 구경이나 하며 우산을 쓰고 조금 걸어 도착한 선인장 온실을 공개!!

 

짜잔~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기대이상으로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여러 종류의 선인장도 많이 구경하고, 무엇보다 저 붓꽃과 들이 천장에 너무너무 이쁘게 피어있어서 

매료되었다.

여자친구 사진찍어줘도 이쁘게 나올 것 같고,
또 같이 사진 찍을수 있게 중간중간 포토존으로 쓸만한 곳들이 있다.

 

(파파야 나무)

 

둘이서 우왕~ 망고다!! 하고 실컷 구경한 후 뒤돌아보니... 파파야였다는
더 걸어가보니 망고 나무는 전혀 다르게 생겼었다는... 바보 둘..ㅋㅋㅋ

 

창원수목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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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 2

그리고 우리는 장을 보러 갔는데.. 왜 항상 우리가 가는 일요일은 마트 휴무일까^^ 신기방기하다~ >_<

하나로마트에서 장 보고  드디어 숙소로 ~ 이도옹.... 일단 체크인 하고 !!!   밥 먹으러 쫄래 쫄래 걸어갔다 (참고로 숙소와 식당은 가까웠다. 오빠가 동선 생각해서 알아본 식당이라고 했다..쩐다~~ 그저 빛)

조금 걸어가니 식육식당이 보였다. 응? 한우 한우 ~ 올레 ~~~~~>_< 오빠 최고 멋쟁이 !!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손님은 2테이블 정도 밖에는 없었다. 식당 밖 입구에서 고기 골라서 계산하고 가져오면 된다 .

육사시미를 먹고 싶었는데... 없다고 하셨다...주르륵

그래서 우리가 좋아하는 등심과 꽃갈비살!!!! 로 초이스~

 

 

(등심)

 

(고기 잘 굽는 남자가 이상형인 나..^_^)

 

(꽃갈비살)

 

 

 

 

어머. 살얼음 동동 이 막걸리 머야.. 맛있어.. 왜 ? 반주전자 둘이서 홀라당 다 먹고.... 된장찌개에 밥도 한그릇 씩 뚝딱!

음.. 솔직히 고기가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내 입이 워낙 고기를 많이 먹어본 터라...ㅋ)

누구랑 같이 먹냐가 중요한게 아닐까?  여튼 내  기억엔 맛있고  행복한  저녁이었음 됐지~^^

 

 

 

막퍼주는 한우식육식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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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밖에 나와서 구경하는데...

 

(소 싸움장)

방금 한우 먹고 왔는데 하필이면.... 미안해...소야
막상 가까이서 보니 얌전해보여서 살짝 쓰다듬을려고 하니
바로 공격하려는 자세를.... 흠칫 놀래서 줄행랑 칠뻔 ㅎㅎ 이제 실컷 구경했으니 이번 데이트의 메인으로 가보즈아아~

 

 

데이트 코스 3

드디어 대망의 두구두구두구 !!!! 온천탕!!!! 

검색하면서 오래된 가족탕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입구부터가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다. 요즘  애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다니다 보니 키즈방형식으로 많이 꾸며져있었는데

커플이 이용하기에도 과하지 않고 조용했다.

 

 

드디어 온천물에 지져보는가!!! 탕이 넓어서 좋았다. 키즈룸은 더 넓었는데  정글짐이나 미끄럼같은건 필요가 없기에.... ㅎㅎ 

 

버블입욕제를 준비해왔다!!!!

이 큰탕에 물이 차오르는데 한 5분이면 충분하다 .. 수압도 정말 좋고  온도 조절이 필요없다.

온천수,냉수 최대한 틀어두면 알아서 온도도 딱 맞는 듯하다.

 

 

이렇게 밤에 거품욕하고, 오빠 때~~ 으으으~~ 밀고
또 맑은 물로 한번 미지근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또 온천욕하고 뽕을 뽑을때로 뽑고 왔다능~^^
그래도 온천은 온천.. 피부 하나 당기지 않고 촉촉 매끈!!!  

 

포레스트701호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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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내 글을 본다면  지금 키즈 객실은 2023.7.2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
홈페이지 참고해보고 가면 좋을거 같다!!!!

자 그럼 이튿날은 오디로 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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