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헤드폰 [베오플레인 H95 블랙] 오빠 생일선물로 마련

8월 28일이 오빠 생일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선물이 없어서 
7월 말부터 고민고민고민
머리를 쥐뜯으며 고민했었다.

옷 사줄까 ?  아니 살빼면 입을거 천지야
신발 사줄까? 아니 많은데 뭘
애플워치 사줄까? 고장도 안났는데 무슨
등등등
필요한게 없는 이 남자..

이 남자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헤드폰이나 살까??

하지만 이 남자가 보낸 헤드폰은 
내가 생각했던 헤드폰과는 차원이 다른

이렇게 눈치껏 왔던 링크는 
다른이야기한다고 묻혀버렸고..

눈치없는 나
계속 생일선물 뭐 갖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필요한거 없어~~~
그나마 있다면 헤드셋?^_^
ㅋㅋㅋㅋ
그렇게 하여 뱅앤올룹슨으로 들어가게 됨

사실 화들짝 했음 ㅋㅋ

가격보고 놀랬음 .
설마 1,299,000원짜리를 말하는건 아니겠지?
67만원 짜리 본거지?

했더니..
살꺼면 저거지~~였다.
130만원 짜리 맞아? 하고 확인사살을 했는데
지금 110이던데?? ㅎㅎ 막 이래

아니 .. 음악전공도 아니구..
날도 더운데..
그냥 이쁜 목걸이가 될거 같은데..
이걸 130에??? 음...? 음
사줘야해 말아야해?
회사애들이 
뱅앤올룹슨 진짜 좋아요.
완전 짱이예요 .
신세계래요.
하긴 하는데

난 이해 불가..
같은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에서 음악을 듣는데
헤드폰만으로 음질이 그렇게 달라진다고? 오바는...무슨...ㅋㅋ 했다
 
그래도 오빠 생일선물인데
오빠가 갖고 싶은 걸로 하자!!!
그렇게 사게된 
[베오플레이 H95]

뱅앤올룹슨에서 95주년 할인을 며칠간 해서 
110만원에 살 수 있는 것이다!
생일은 많이 남았지만
빨리 빨리 사려고 재촉함 ㅋㅋ
하지만
오빠가 고른건
유일하게 할인이 안되는 블랙....ㅠㅜㅠㅜㅠㅜㅠㅜ

배송은 무지 빠르게 도착했고
포장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그냥 리본만 묶음 ㅋㅋ

BANG&OLUFSEN
1925년에 탄생한 뱅앤올룹슨!
피터 뱅과 스벤스 올룹슨  
이 둘이서 만들어서  이름이 
뱅 앤 올룹슨 이다.

그리고 드디어 오빠가 온 주말
보물찾기로 숨겨놓고
못찾으면 반품할거라고 으름장을 놨는데도 안찾네? 췟...
그래서 직접 갖다 드림..

신이난 손놀림

네네 . 막 풀어보세요.

비닐벗기고 나니 
훨 보기 좋아진 뱅앤

아 참고로 비닐에 정품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나중에 쓰레기통에서 비닐 다시 찾은건 안비밀 ㅋㅋ

케이스도 참 이쁘구나

원래 이 케이스 윗면, 뱅앤올룹슨 로고 하단에
각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데
고민하다가 안했다.

만약 각인한다면 영문으로만 가능하고
공백제외 최대 15자 까지 가능하다
물론 주문제작되는거라 변심으로 인한 교환,환불은 불가하다 !!

그리고 각인하는건.. 불가피하게 언박싱이 각인할 때 되버린다는것..

크.. 이쁘긴 하네..
간지난다.

뱅앤올룹슨 전문가들이 
역대 가장 뛰어난 ANC 헤드폰을 만들었다는
베오플레이 95
조절식 ANC가 주변환경에 맞춰서 
주파수를 조절해준다고 한다 . 대박 
그래도 비싸... 주루루룩...

네 . 야무지게 비닐  다 제거해주시구요

요기조기 하자 없는지 살펴보구요~
좋으세용?

내가 선물 고르는건
진짜 한참 걸렸는데
선물 포장해체는 그냥 1분도 안걸리네... 하
 

 
생일 미리미리 축하해~
(포스팅하는 지금은 지났어 ㅋ)

인증샷 하나 남기고 !

계속봐서 그런지 
뱅앤로고가 이뻐보이네..ㅎㅎ

최신 무선기술을 통해서 만들어진
베오플레이 H95는 ANC를 켠 상태에서
최대 38시간의 연속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95주년 기념 한정모델이라고 하는데.
뭐 100주면 되면 또 나오겠지...

편리한 접이식에 
부드러운 양가죽
조절형 노이즈 캔슬링 너무 멋져...
하지만 .... 너무 비싸 ㅠ_ㅠ

연결은 한 15초만에 뚝딱!

네네 바로 착용해보세요..
ㅋㅋ 아주 입가에 미소가...ㅋㅋㅋ 번지네 오빠야?

미쳤다 미쳤다 
이거지 이거지 남발

난... 뭐 
옆에서 보고 
오바하네 오바해~~ 뭐래 ~ 흥
했는데
갑자기 들어보라며 나한테 씌어줌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95
 
와.. 다르네..
돈값하는구나..
다른거 맞다..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해 
뱅앤 ^^;

양가죽이라 그런지
부드럽게 귀에 촥 감기네
착용감도 너무 좋다 

그냥 내가 쓸까? 너무 괜찮은데?ㅋㅋ

혹여나 뺏길까
후다닥 다시 고이고이 접어서 케이스에 넣어주시구요

오빠 가방으로 쏙 들어갔다.

그리고 며칠뒤 
좋다 안좋다 말도 없어서 
직접 물어봄

좋아하는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가 좋았다.

오빠랑 통화도 해봤는데
통화 음질도 좋음 .
각 양쪽에 마이크가 2개씩
그러니까 총 4개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잡음하나 없이 오빠 목소리 잘들림..
돈값하네...

요즘 기차타면
제일 먼저 헤드폰부터 꺼내서 쓴다 ㅎㅎㅎ

잘 쓰니까 좋다~ : )
겨울엔 귀도 따따~~ 하이 좋겠다
너무나도 확실한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95 (Beoplay H9) 95주년 기념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Black : 뱅앤올룹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