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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절이와 함께하는 서부커플 이야기 😬
밀양 얼음골계곡 옷도 없이 당일치기 피서 다녀오기 본문
오빠랑 오랜만에 부산 말고 다른데
근교데이트를 가고 싶어서
어디가지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밀양 표충사에 가자 함
절 구경도 하고,
그 옆에 계곡에 발이나 담궈보고 오자 하면서
신나게 갔지만...
네비를 잘못 찍은 탓에
표충사 뒷쪽?? 결국 얼음골에 도착..
또 이게 즉흥의 재미 아닌가 ㅋㅋ
그래서 가게된
[밀양 얼음골 계곡]
밀양으로 가자가자 달려~
여긴 .. 고속도로 ㅋㅋㅋ
고속도로 한켠에 판매하고 계셔서....
매번 밀양쪽 올때마다 얼음골사과 사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오빠가
사과는 꼭 사가야된다고 해서 급 정차
이때만해도 우리가 얼음골쪽으로 가게 될지 몰랐기에...
표충사 가는 길엔 없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사야됨 사야됨 ㅋㅋ
그나저나 이 더운날 엄청 고생하신당 ㅠㅠ
이건 못난이라서 1만원에 파는건데
맛은 똑같지만
이번 태풍카눈에 떨어진 사과들이라고 ㅠㅠ
그래도 만원이면 싸다 싸
바로 잘라서 맛보기 보여주시고
안에 보니 꿀이 꽉꽉 차 있었음. ㅎㅎ 안살 수 없다 ㅎㅎ
이건 사이즈별로 금액이 달랐는데
우린 큰것보다 작은 사과가 더 땡겨서
2만원에 한박스 구매
집에와서 보니 25~30과 정도 들어있었던 거 같다 ㅎㅎ
오빠가 절반은 서울로 가져감 ㅋㅋ
역시 인심 좋다 좋아
대과라고 맛보라고 덤으로 주심
표충사로 가는 줄 알았는데
익숙한 길들이 나오더니
음.......... 이렇게 도착해버린 얼음골 ㅋㅋ
표충사로 갈까? 25분 더 걸린다는데? 우짤래? 하다가
에라잇! 오늘은 얼음골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곡으로 내려감
계단식으로 잘되어있어서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도착만 했는데
벌써 시원하다 .
물도 진짜 깨끗~~
아 진짜 보고만 있어도
가슴속까지 시~~~~~~원
오늘 날씨 진짜 무엇?? 너무너무 이쁜 하늘이랑
초록초록 나무들
그리고 시원한 계곡물
쪼르르르 물흐르는 소리
여기가 천국이로구나~
여기저기 연인, 가족, 친구 끼리 와서
그늘에서 낮잠 자는 사람
맛있는거 먹는 사람
캠핑의자 놓고 발 담그고 독서하는 사람
친구들이랑 물놀이하는 사람 등등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
너무너무 이쁜 얼음골계곡
우리는 원래 목적이 물놀이가 아니라서
표충사 계곡에서 발만 담글예정이었기에
수건만 가져왔는데...
그래서 나는 이렇게 발을 담그고 놀았다
아주 신이 제대로 난 나의 발 ㅋㅋㅋ
너무 시원해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머리 위까지 시원해졌다 ㅎㅎ
어라...
진짜 생남자..
(상남자 아니고 생남자 ~)
와 안에 들어가고 싶다 하더니
말이 끝나마자마자 웃통벗고 들어가는 이 남자.. 내 남자.........;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워낙 얼음골 계곡이 크고 길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아오 너무 시원해
밀양 얼음골은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고 해서
유명한 얼음골인데
기온상승으로 인해 몇년전부터 얼음이 얼지 않는 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래도 역시 얼음골은 얼음골이네~ 물이 차
저기 케이블카도 보인다.
다음에 기회되면 타 봐야지 ~ ㅎㅎ
우리오빠는 실컷 잠수하고 놀더니
내 옆에 자리 잡고 물침대 마냥 누움 ㅋ
발만 하얀거 봐 ㅋㅋ
아주 지대로 피서 즐기시네요...??
그래도 챙겨간 수건덕에 잘 닦고
차안에서 말리니 집에 오기전에 금새 다 말랐다
요즘은 팬티가 참 잘 마르네? 푸하하하하하
어쨌든 갑작스럽게 가게된 얼음골계곡 피서
물도 깨끗하고 ~ 경치도 죽이고~~
오빠가 다음에 또 오고싶다 하는거 보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나 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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