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포오일장 (노포오시게오일장) 찐 재래시장 느낌 물씬 !! 서부커플 데이트 : )

갑자기 문득 생각난!!
오빠 2일,7일이 노포오일장 하는 날이야!!

사실 낮에 부전시장을 다녀온
(이전게시글)
우리는 
노포장에 가겠다는 의지로 
집에 와서 얼른 차타고 
추울발~

 

날씨 좋고 ~
주차는 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저기 건너편에 알록달록 파라솔을 보니
저기가 노포장이라는 건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시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인도 양쪽에 이미 엄청난 자리들이 깔려있다.

북적북적 

인도 상황이 이렇다고 보면 된다 ㅎㅎ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한 여름이나 다름이 없었는데도
노포오일장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젊은 사람들보단 대체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았다.

 

오일장 입구

뻥튀기 기계다.
앞에 사람들이 여럿 앉아 계셨는데.
본인이 튀겨가고싶은 곡물을 가지고 계시는 듯 했다.
고소한 냄새가 아주 일품 

사진은 없지만
일단 파인애플 먼저 사고 !! ㅎㅎ

시장 왔으니까 
주전부리 좀 사 먹어야지 !!

노포오일장이 국밥이 유명하다던데
날도 덥고
국밥은 왠지 땡기지가 않아서

시장국수로 결정!!
우리는 비빔당면과
국수를 주문했다.
선불 합산 6,000 원 
싸다 싸

당면은 많이 불어있었다.ㅋㅋ
그냥 시골시장 맛~ 이다 생각하고 먹음 된다 !

팥 도너츠 일단 한봉지 사구요 ~

작은 사이즈 수박이 15,000원 인데 
꼭지가 떨어져서 10,000에 파신다길래
바로 삼!!ㅋㅋㅋ
맛은 당연히 있을거라 믿고..

수수부꾸미는 안에 뭐가 들어가는데 
이건 수수빈대떡이 더 맞는 표현인거 같다.

어릴때 난 자주 맛봤는데
우리 오빠는 '이게 머야?' 하며
처음보는 음식이라고 했다.
난 그게 더 신기해 ㅋㅋ

옆에 목욕탕 의자 같은곳에 앉아서  
1개를 주문했다.
3,000원!

 

 

이렇게 노릇 노릇 구워서 주신다.

 

설탕을 같이 주시는데~
살짝 찍어 먹음 맛있다 ㅎㅎ
나는 맛있는데  
오빠는 처음엔 이게 무슨맛이야? 하더니
다 먹고 나선
음~ 먹을 만 하네? 라고 함 ㅋㅋ

 

그리고 먹으면서 보니 
나가는 출구 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머야머야
그럼 우리도 먹어야지 ~ㅋㅋ
 

국화빵 인데 ?? 왜 이렇게 줄 서 있는걸까
줄 서서 먹는데는 이유가 다 있지 .
기다리자 우리도 ! ㅋㅋ

이런 순으로 만들어진다.
팥소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
 
지나가시는 아저씨 한분이
여기 빵이 진짜 마씨써!! 하면서 
따봉을 하며 가심.. 
더 기대 ㅋㅋ

그리고 빵을 싸들고는
입구 앞에 나와서 종묘사에서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묘종을 사고  돌아왔다.

우리 집 짐꾼
힘이 센 우리 오빠 멋져영 >_<

차에 오자마자 먹어본 빵
 

특별한 건 없는데
팥이 많고 
장보고 허기질때 먹으면 꿀 맛 일듯 !! ㅎㅎ

집에와서 수박도 잘라 먹었는데
완존 꿀 수박!!! ㅎㅎㅎ
너무너무 성공적인 
노포오일장 구경이었다!!
 
시장주소가 특별히 없다.
노포동 터미널 맞은편이니 참고..

노포역공영주차장 : 네이버